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오늘(19일) 결혼하는 가운데 노지훈이 이은혜에게 서물한 지폐꽃다발이 공개됐다.
이은혜는 19일 자신의 SNS에 5만원권 지폐가 가득한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이은혜는 "자기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예비신랑이 준 지폐꽃다발"이라며 "살면서 몇배로 이자쳐서 갚을게. 몇장인가 세어봐서 미안해. 꽃이 답답할까봐 돈을 치워주고 싶었어"라고 글을 덧붙여 애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6년 동안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올해 부모까지 된다.
두 사람은 열애설 없이 노지훈이 직접 지난달 1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6년 동안 알고 지내 3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것. 당시 노지훈은 결혼 소식과 함께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지훈은 2세 소식도 함께 전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은혜는 현재 임신 3개월째로 두 사람은 올해 부모가 된다. 태명은 '토랭이'다.
이은혜는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용기 낼 수 있었다"며 "6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오랜 친구라는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연인이 됐다. 이제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하려고 한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은혜가 임신 초기인 만큼 일단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은 미뤄둔 상황.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다. /nyc@osen.co.kr
[사진] 이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