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메코가 3번의 배틀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브레이커스’에서는 세미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 ‘나의 이야기가 담긴 답가’를 주제로 한 3차 배틀이 그려졌다.
3차 배틀은 뮤지션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노래, 혹은 자신이 추구하는 메시지, 지향하는 무드를 담은 원곡을 선택해 그에 대한 답가를 선보이는 방식. 중간 미션에서는 뮤지션들이 관객들 앞에서 답가의 원곡 무대를 선보이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 2위 뮤지션이 배틀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우선 지목권을 얻게 됐다.
그 결과 1, 2위를 차지한 주영과 페노메코가 우선 지목권을 얻게 됐고 주영은 미아를, 페노메코는 서사무엘을 지목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첫 번째 배틀에 나선 서사무엘과 페노메코는 서로 상반되는 곡의 분위기와 감성, 주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용준형의 ‘소나기’를 선택한 서사무엘은 ‘소나기’의 뒷이야기를 담은 ‘내린 뒤’ 무대를 공개했다. 그는 헤어진 다음 날 나는 냄새를 만들어 관객들의 후각을 자극하고 감각적인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맞서 페노메코는 자신의 곡 ‘굿모닝’의 답가 ‘Do Ma Thang’을 선보이며 생동감 있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압도했고 그 결과 서사무엘을 누르고 TOP4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렇듯 페노메코는 1차 배틀, 2차 배틀, 3차 배틀에서 모두 승리하며 TOP4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그는 매 무대마다 색다른 무대 구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항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페노메코가 이 기세를 몰아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레이커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