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은사님에 이어, 가족들 방문에 기뻐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정식오픈한 '치열한 식당'이 그려졌다.
이날 대망의 첫번째 정식장사가 시작됐다. 첫 손님 입장이 입장, 치열은 백대표한테 배운대로 한팀씩만 손님 받았다. 주문 과부하를 줄이려는 노력이었다. 덕분에 보라는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게 됐다.
이때, 손님 두 분이 보라에게 다가가 "나 기억하니?"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남보라의 중학교 은사님이셨던 것.
14년만에 은사님과의 재회였다. 기사를 보고 찾아왔다는 두 사람을 보며 보라는 반가워하며 기뻐했다.
골목에서 찾은 뜻밖에 옛추억에 보라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마치 '골목은 사랑을 싣고'를 떠올리게 한 순간이었다.
그 사이, 치열은 주문서를 받고 차분히 손님들을 응대했다. 백대표는 "주방보다 홀에서 강하다"며 치열을 칭찬,
어마무시한 회전율도 복잡함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팬들은 치열에게 BGM 서비스 요청, 팬서비스도 철저했다. 홀관리도 업그레이된 순간이었다. 장사불가 음식들은 배운대로 곧바로 치워버렸다.
이때, 보라는 치열에게 포지션 교체 요청, 결국 포지션을 교체했다. 속전속결하게 레시피를 바톤터치하는 사이, 보라 어머니와 13번째 막내동생 함께 방문, 이어 오빠까지 방문했다. 가족들 방문에 긴장이 풀린 보라였다.
하지만 이 탓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터지며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