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승현이 '독전' 속 독한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영화 '독전'의 주역 강승현, 김동영이 출연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강승현은 마약 조직을 소탕하려는 미친 형사 원호(조진웅)의 팀에서 그를 돕는 형사 소현 역을 맡았다.
강승현은 영화 속에서 강렬한 액션을 대역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강승현은 "찍어 내리는 발차기가 가장 자신 있다. 영화를 위해 액션 수업을 직접 받았다"며 "태어나서 주먹을 쥐어본 적도 없는데 일주일에 3~4번씩 가서 열심히 연습했다. '독전'은 여배우들의 액션까지 나와서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는 강승현은 "제가 키가 크다. 그런데 남자 분이 제 대역을 해주시기에는 체구가 안 맞더라"며 "감독님이 '너 대역해줄 사람 없어. 그래서 네가 열심히 해야돼'라고 하셨다"고 웃었다.
한편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