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V라이브 '컴백 프리뷰쇼(BTS Comeback Preview show) 방탄늬우스 in LA'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18일)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을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지민은 "어디 가서 우리 노래 정말 좋다고 안 하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음원 받자마자 지민이 샤워하면서 장난 아니었다"고 말했다. 슈가 역시 "이거는 됐다 싶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표했다.
히트곡 '피 땀 눈물'이 아련했다면, '페이크 러브'는 처절함을 더했다는 설명. RM은 "기존 방탄소년단의 다크한 곡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설명했고, 지민은 "재킷 사진을 보면 비슷할 수 있는데 조금의 차이가 있다. '피 땀 눈물'은 마냥 아련했다면, '페이크 러브'는 처절 아련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컴백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티어(Tear)'는 18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