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제니'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18일 시네마 투데이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 료헤이는 17일 일본 신주쿠에서 열린 영화 '제니' 완성 시사회에 참석해 "스크린은 배우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 영화 '제니'(원제 제니가타, 아야베 마야 감독)로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제니'는 겉으로는 술집 경영자지만, 뒤로는 불법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가혹하게 채무자를 궁지에 모는 사채꾼 제니가타 토미오를 중심으로 타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타니 료헤이는 영리한 머리로 채무자들을 극한의 위기까지 내모는 토미오 역을 맡았다. 오타니 료헤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가 마음을 담아 만든 영화다. 자신감을 가지고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일본 배우다. 드라마 '화정', '조선총잡이', '소울메이트', '추적자 더 체이서', 영화 '명량', '최종병기 활', 예능 '룸메이트 시즌2'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일본에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로 스타덤에 오르며 주연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니'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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