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가 연출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유로운 표정의 대장 지진희부터 더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리얼한 표정의 차태현까지 사막 위에서 패딩을 입고 강렬한 태양에 맞서고 있는 네 탐험대원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신에게는 아직 지도와 GPS 나침반이 있습니다!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 4인방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지난 달,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18일, 보기만 해도 후끈해지는 ‘거기가 어딘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불타는 태양과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런 탐험대원들의 모습에서 사막의 강렬한 더위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해 경악을 유발한다.
특히 극한의 더위를 맞이한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서로 다른 표정이 눈길을 끈다. 더위를 덤덤히 받아들이며 여유롭게 대장포스를 내뿜고 있는 지진희와 사나이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있는 듯한 상남자 배정남과는 달리, 차태현은 더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정으로 하여금 리얼하게 드러내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조세호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배꼽 쥐게 한다. 다른 대원들에 비해 더욱 빨갛게 달아오른 볼과 안면 근육 전체를 사용해 잔뜩 찡그린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살색으로 빛나는 그의 허전한 하의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어우러진 “여기가…아닌가??”라는 자막이 네 대원의 험난한 사막 탐험을 예감케 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에 사막에 호기롭게 발을 디딘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내리쬐는 태양을 피할 그늘 하나 없는 드넓은 사막에서 그 누구도 낙오하지 않고 탐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거기가 어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