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시청률 7%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스위치' 31회, 32회는 전국 기준 각각 6.7%, 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1%, 5.6%보다 각각 1.6%포인트,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동시간대 1위는 KBS 2TV '슈츠'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8회는 7.4%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수성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1부 3.8%, 2부 4.4%를 각각 나타냈다.
'스위치'는 이날 속시원한 사이다 결말로 막을 내렸다. 백준수 검사(장근석 분)와 오하라(한예리 분) 그리고 사도찬(장근석 분)이 금태웅(정웅인 분)을 나락으로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장근석은 끝까지 열연하면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를 보여줬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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