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서가 비공개 결혼식 이후 미국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김민서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예식은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날 예식에는 김민서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 장나라, 최강희 등이 참석해 인생 2막을 여는 김민서를 축하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서는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연히 연예계 활동은 당분간 중단된다. 김민서의 결혼 전 마지막 작품은 지난해 '마녀의 법정'이 됐다.
김민서는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고 미국에서 남편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길 예정. 한 사람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김민서에 많은 네티즌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남편, 또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SNS를 통해 공개된 몇몇 사진만이 전부다. 하지만 그 사진 속에서도 김민서는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민서는 열애를 건너뛰고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4월 김민서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5월 결혼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올 초부터 조용히 준비한 탓에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서의 결혼은 결혼 당일인 17일 오후가 돼서야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민서는 취재진 없이 조용한 가운데 많은 축하를 받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한편 한편 김민서는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7급공무원’, ‘굿닥터’, ‘장밋빛 연인들’, ‘화정’, ‘아임쏘리 강남구’, ‘마녀의 법정’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성실하게 연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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