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김민석 세 명이 '이불밖은 위험해'에서 만났다. 여기에 로꼬와 송민호가 더해지면서 집돌이 5인방의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배우 김민석, 엑소 시우민(본명 김민석),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 로꼬가 함께했다.
바쁜 일정으로 뒤늦게 합류한 시우민은 로꼬와 룸메이트가 됐다. 하지만 지저분한 숙소를 보고서 청소에 나섰다. 깔끔하게 청소를 한 시우민은 뒤늦게 씻기 시작했다.
시우민에 이어 김민석이 숙소를 찾았다. 다시 만난 김민석과 로꼬는 반갑게 근황을 나눴다. 김민석과 시우민은 1년만에 다시 만나는 사이로 음악프로그램에 이어서 다시 만났다.
김민석과 시우민 그리고 로꼬는 호칭으로 난감해 했다. 빠른년생 배우 김민석으로 인해서 꼬인 족보였다. 빠른 90인 김민석과 89년생 로꼬는 친구가 됐지만 90년생 시우민과 김민석은 친구가 아니었다.
이들과 함께 남해에서 휴가를 보낼 또 다른 집돌이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미래 김민석이었다. 국가대표 김민석은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 메달을 땄다. 김민석은 휴가지인 남해를 답사한 후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했다. 김민석은 휴가에서 함께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세상 모든 것이 낯선 김민석은 올해 스무살로 순수했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이불 안에서 바지를 갈아입었다. 김민석은 영상통화로 아버지에게 월풀의 사용법을 물었다. 김민석은 월풀 대신 족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로꼬와 김민석은 처음으로 만났다. 올해 스무살이 된 로꼬와 김민석은 무려 10살 차이. 로꼬에몽이라는 별명이 있는 로꼬는 국가대표 김민석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로꼬는 세 명의 민석을 위해서 아침으로 중국식 볶음면 요리에 나섰다. 로꼬는 4인분을 만들기 위해서 무작정 1인용 레시피를 네 배로 집어넣었다. 미심쩍게 중국식 볶음면이 완성됐다. 네 명의 식구들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했다.
국대 김민석의 버킷리스트 중에서 모래성 쌓기를 위해서 3민석과 로꼬는 해변으로 떠났다. 해변에 도착한 4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모래성을 쌓았다. 하지만 모래성 쌓기는 쉬운일이 아니었다. 모래성을 만든 이후 모래뺏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래성을 쌓고 온 삼민석은 간식을 먹고 잠에 들었다. 잠에서 깬 이들은 저녁 준비에 나섰다. 삼민석이 준비한 저녁 메뉴는 고기였다. 엑소 민석은 자신감있게 고기를 구웠고, 세 사람은 소고기의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삼민석은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어갔다. 어색한 상황에서 분위기를 띄위기 위해서 엑소 민석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숙소에 마지막 집돌이가 위너 송민호가 찾아왔다. 송민호와 삼민석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국대 김민석과 위너 송민호는 서로 초면이었다. 삼민석은 송민호에게 '갑분싸'와 '갑분띄'를 알려주면서 친해졌다.
송민호는 엄청난 크기의 캐리어에 이어 엄청난 크기의 가방까지 가져왔다. 송민호의 짐의 대부분은 패션 아이템이었다. 보석함은 물론 다양한 의상을 챙겨왔다.
삼민석과 송민호는 숙소에 나타난 나방으로 인해서 비상이었다. 송민호와 배우 김민석은 나방을 두려워했다. 엑소 김민석과 국대 김민석이 최선을 다해서 나방 잡기에 나섰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불밖'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