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더욱 글로벌해진 저력으로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하 동일)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신곡 '페이크 러브' 첫 무대는 21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18 BBMAs)에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2년연속 BBMAs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BBMAs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이뤄낸 바. 올해에는 동일 부문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퍼포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BBMAs를 통해 신곡 컴백 무대를 갖는 건 아시아 가수 최초의 일이다.
방탄소년단 이외에 2018 BBMAs에서 무대를 갖는 아티스트는 두아 리파, 카밀라 카베요, 켈리 클락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존 레전드, 자넷 잭슨 등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이슈
방탄소년단의 신보에 대한 기대는 미국 현지 매체에서도 뜨거운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컴백에 관해 철저하게 보안을 지켰지만, 미국 매체에서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출연 소식과 신곡 타이틀곡 명이 '스포일러'로 보도된 바다. 그만큼 방탄소년단 컴백에 주목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빌보드지에서는 17일 '우리가 빌보드 뮤직어워드를 기다리는 이유 5가지'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빌보드지는 5가지 이유 중 하나로 신곡 최초공개로 꼽은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가 공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美→韓 컴백쇼 상륙
미국 시상식에서 최초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저녁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를 통해 국내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를 공개하고 스페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엠넷 재팬에서도 동시 방영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죽스(JOOX)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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