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호와 105호가 106호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로맨스패키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셋째 날이 그려졌다.
'조식선택: 라면 먹으러 올래요?' 여자가 현재 관심이 있는 남자 2명을 초대해 함께 라면을 먹는 것.
110호가 105호에게 전화를 했다. 이어 103호에게 전화를 했다.
110호가 105호의 스타일을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10호는 "105호님은 어젯밤부터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됐다. 나이도 제일 저랑 가깝고"라고 호감을 표했다.
105호는 "생각해보니까 110호님이 운동을 되게 좋아하고 커플로 맞춰서 운동복을 하고 싶고 이런 것들이 떠올랐다. 좀 편안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108호는 101호와 103호를 불렀다. 108호는 "101호님은 마음이 정해진건가요. 누구한테 호감이 있는지 그런 게 잘 안보여서"라고 말했다. 101호는 109호에게 마음이 있다고 했다.
109호는 102호와 104호에게 전화를 했다. 104호는 "너무 다른 남자분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는거 보고 내가 그렇게 특별한건 아닌가 자신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107호는 102호와 105호에게 연락해 라면을 먹자고 했다. 107호는 "102호님과 심야데이트가 아쉽게 끝나서 불렀고 105호님은 한번도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불렀다"고 전했다.
106호는 102호와 105호를 불렀다. 105호는 "오늘 이태임 더 닮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102호는 "이태임보다 예쁘다"고 했다. 105호는 다른 방에 가지 않은 척 하며 라면을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고 했다.
106호는 102호에게 "109호 방에 다녀왔냐"고 물었다. 102호는 그렇다고 했다.
105호는 "나 솔직히 궁금했던 게 어제 둘이서 온천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정말 궁금했다"고 했다. 이에 102호는 "말 안해드릴 것"이라고 응수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