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사기꾼 장근석에게 또 당했다.
16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사도찬(장근석)과 오하라(한예리)가 김실장(송원석)을 특수폭행혐의로 체포했다.
금태웅(정웅인)이 "사도찬 탈옥이 아니라 작전이었어! 나를 또 속이고 김실장을 잡기 위한 낚시였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백준수 사도찬, 이 두 놈이 또 장난을 친거야"라고 소리쳤다.
사도찬은 백준수 검사인척 오하라까지 속이며 계속 연기했다.
오하라는 김실장에게 그 동안 살해한 인물들의 사진을 꺼내놓으며 "이것을 모두 혼자서 한것이라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다. 금태웅이 시켜서 한것으로 자백하면 20년, 추후 수사에 협조하면 감형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실장은 묵비권을 행세하며 변호사 불러달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