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다.
오달수 측 관계자는 16일 OSEN에 "오달수가 최근 병원에 입원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건강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최근 미투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에는 서울을 떠나 부산 본가에서 칩거를 이어오고 있었다. 오달수는 최근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매일 술을 들이켰고, 결국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수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병원에 입원했었던 것은 사실이다. 부산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건강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달수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받은 바 있다. 오달수는 '나의 아저씨'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이미 촬영을 마쳤던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배우를 교체해 촬영했다. 또한 주연을 맡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