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과 윤시윤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 보도 이틀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시윤에 대해 좋은 배우라고 답하면서 연애 보다 일을 중요시하고 있다라고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진세연은 지난 14일 오전 TV조선 ‘대군’ 종영인터뷰에서 아직 모태솔로라는 입장을 전한 뒤에 연애상대로 상대역 윤시윤은 어떠냐는 질문에 “시윤 오빠는 굉장히 좋은 배우다”라며 “개인적으로 시윤 오빠는 연애보다 일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야기 중인 차기작도 있고, ‘정글’도 가고 바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진세연 역시도 모태솔로지만 아직은 열애보다 일이 더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저는 일이 더 좋다기 보다 아직도 배우로서 미숙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이번에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사극이라서 후반부에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20대, 30대 등과 공감할 수 있는 현대물을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세연과 윤시윤은 열애설이 날 정도로 촬영장에서 친하게 보냈다. 진세연 역시 촬영하면서 상대역이자 8살 오빠인 윤시윤에게 많이 의지했다. 진세연은 “작품을 하다 보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다”며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그 생각을 크게 했다. 그럴 때 시윤 오빠한테 기댔다. 시윤 오빠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진세연과 윤시윤은 16일 열애설 보도 이후 즉각적으로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윤시윤이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윤시윤 씨 본인과 함께 있다. 직접 물어봤는데 열애가 아니라고 하더라. 진세연 씨와는 촬영장 외에는 밖에서 한 번도 따로 만난 적이 없는 관계다.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게 전부다"며 열애설을 전격 부인했다.
현재 ‘대군’과 관련해 종영인터뷰를 진행 중인 진세연 역시도 본인 확인 결과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진세연과 윤시윤의 핑크빛 염문으로 화제를 모은 ‘대군’은 전국 5.6%, 수도권 5.6%(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고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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