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스페셜 DJ 에릭남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이 있다. 자리를 비우면 표가 난다는 의미다"며 오프닝 멘트를 했다.
이어 지난 14, 15일 스페셜 DJ로 나선 에릭남에 대해 "에릭남이 진행을 잘한다. 팝송도 기가 막히게 소개한다는 글이 있더라. 그렇게 흥분 하셨던분들 에릭남의 빈자리 절절하게 느끼게 해드리겠다. 이게 바로 현실이고 리얼리티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꿈인 줄 알았다"며 에릭남을 그리워하자, 박명수는 "에릭남은 '남'이고, 난 가족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