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심상치 않은 '대박'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걸그룹 최단으로 3억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도 1억뷰를 돌파하는 등 컴백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오전 3시경 3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7년 6월 22일 공개된 이후 11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종전 걸그룹 최단 기록인 1년 2개월보다 무려 3개월을 앞당기며 블랙핑크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붐바야’에 이어 ‘마지막처럼’도 3억 뷰를 돌파하며, 국내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편의 3억대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는 대기록을 썼다.
현재까지 블랙핑크는 데뷔곡 최초로 3억뷰를 가장 먼저 달성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데뷔 이후 발표된 블랙핑크의 5편 뮤직비디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 모두 억대 조회수를 달성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블핑하우스'는 지난 1월 6일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공개됐고 지난 11일 1억뷰를 넘어섰다.
이로써 이들은 약 4개월 만에 대기록을 세우며 '조회수 요정'이란 수식어를 증명했다. 이는 아이돌 리얼리티로서 상당히 이례적인 기록이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첫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친근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뽐내며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비주의를 잠시 내려놓고 멤버들의 리얼한 일상생활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비활동기에도 놀라운 기록들을 쓰며 컴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블랙핑크는 현재 컴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상황.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역시 블랙핑크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양현석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에 “팬클럽 블링크 요청사항 10가지, 반드시 실행할게요” “조만간 좋은 소식” “블랙핑크 곧 컴백 예정”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컴백 전부터 겹경사를 맞이한 블랙핑크. 블랙핑크를 향한 팬들의 기다림은 절정으로 치닫은 가운데 과연 네 멤버들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또 얼마나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울지 컴백일이 기다려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