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와 그레이스 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자신을 둘러 싼 오해들에 대해서 해명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문가비, 그레이스리,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가 출연했다.
문가비는 성형과 태닝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문가비는 방송에서 편집으로 인해서 태닝을 안한 자연 피부라는 오해가 생겼다면서 실제로 피부가 까맣고, 자연 태닝도 즐기고 인공 태닝도 경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너무나도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서도 눈과 가슴 성형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문가비는 "얼굴에서는 눈만 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사진부터 가족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에 대한 또다른 오해는 바로 경력이었다. 문가비는 미스비키니월드대회 우승이라는 경력에 대해 바로잡았다. 정확한 사실은 문가비가 미스비키니월드 한국대표 였고 대회무산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그리스에서 열린 미스 투어리즘 대회에서 미스 프레스 수상했다는 것이다.
그레이스 리 역시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와 4개월간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4개월간 만났지만 사귄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기사가 나와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문가비와 그레이스 리 모두 사실무근의 오해들은 아니었다. 편집이 더해지기는 했으나 문가비는 태닝을 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눈 성형 사실을 밝히면서 성형 수준으로 메이크업을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가비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기 보다 오해가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에 가깝다.
그레이스 리 역시도 필리핀 전 대통령과 4개월간 만났다. 그레이스 리 본인이 열애가 아니라고 밝혔고, 썸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4개월이라는 시간은 바쁜 두 사람이 알아가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을 수 있다.
문가비와 그레이스 리 모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에 따르는 오해 역시 피할 수 없다. 한 번의 방송 출연으로 모든 오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두 사람의 솔직한 태도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기 충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비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