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방송에 출연할 때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만의 섹시하고 솔직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문가비는 tvN ‘토크몬’에 출연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전에도 온스타일 ‘겟 잇 뷰티’에 출연했지만 ‘토크몬’을 통해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방송에서 문가비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 원래 까만 피부임을 밝힌 문가비는 홈트레이닝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은 물론이고 메이크업 등 모든 스타일링을 자신이 다한다고 밝힌 문가비는 ‘토크몬’ 등장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을 때도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이슈가 됐다. 지난 4월 출연한 이 방송에서 문가비의 몸매 관리 비법과 성형설, 혼혈설, 열애설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문가비는 “엉덩이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즉석에서 운동팁을 알려주는가 하면, “제 허리가 민자라서 옆구리 스트레칭을 100번 정도 1년을 했는데 23인치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성형부터 태닝까지 모두 가감 없이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태닝에 대해서는 “원래 피부가 까맣다. 태닝으로 만든 피부는 아니다. 근데 햇빛도 좋아하고 태닝크림도 좋아한다. 원래 자연 태닝을 너무 좋아한다”며 까만 피부지만 태닝도 한다고 밝혔다.
‘우승했다고 알려진 월드 비키니 대회, 나간적도 없다?’는 두 번째 오해에 대해서는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 2011년 한국 대표로 출전자격을 얻었는데 본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개최조차 되지 않아 출전을 못했다. 그리스에 미스 투어리즘이라는 미인 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나가 인기상을 받은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성형에 대해서는 “얼굴은 눈만 했다”며 손으로는 가슴을 가리켰다. 그의 솔직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메이크업을 거의 성형처럼 한다. 아이 메이크업에 진짜 신경을 많이 쓴다. 입술은 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솔직하고 당당하고 거기다 섹시하기까지. 문가비가 매번 화제가 되는 이유인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