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오는 7월 4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을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이 7월 4일 일본에서 데뷔, 데뷔앨범 '#Cookie Jar'를 발표한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드벨벳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4번 1위를 획득했다. 지난 3월 28일~29일에 도쿄 무사시노의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일본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 2일 동안 2만 명을 동원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 데뷔앨범을 발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레드벨벳의 일본 데뷔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 3곡을 포함에 국내에서 히트를 기록한 '덤덤', '러시안 룰렛', '빨간 맛'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또 3월 진행한 콘서트를 오는 7월 22일 WOWOW에서 녹화 방송한다. 레드벨벳은 오는 25일부터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을 하는 첫 번째 전국투어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레드벨벳은 콘서트를 통해 일본 데뷔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팬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싶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