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기대작 ‘데드풀’이 개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상승세가 꺾일까.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8만 37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29만 6504명.
이로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 영화는 지난 13일 천만 관객 돌파 후 지난 14일 개봉 후 7만 여명의 관객 동원 최저 수치를 보이는 등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역대 외화 최단기단 천만 돌파,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썼다.
하지만 ‘데드풀2’가 오늘(16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한다. 이 영화는 개봉 하루 전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 예매율 1위를 나타내고 있을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에 ‘데드풀’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하를 끌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레슬러’로 같은 기간 3만 81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0만 7300명이다. 3위는 ‘챔피언’으로 1만 54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09만 611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