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과 준호가 뽑은 포춘 쿠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준호가 뽑은 쿠키에는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사랑'이라는 메세지가 있어 정려원을 암시했고, 정려원의 쿠키에는 '별을 보라'는 메세지가 있었다. 시청자들은 별이 칠성, 장혁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정려원)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서풍(준호)과 칠성(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새 직원을 구한다는 종이를 가게 밖에 붙이고, 이를 본 새우는 관심을 드러낸다. 새우는 "월급 1500만원 줄 수 있냐"고 말해 서풍과 칠성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칠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새우를 쫓아가고, 새우와 실랑이 끝에 "유부녀라도 짝사랑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날 저녁 칠성은 새우에게 가게로 나오라고 한다. 그날 서풍은 설자(박지영)가 찾아와 직원 채용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서풍은 설자의 실력에 채용을 결정하고, 칠성은 새우도 채용하겠다고 한다. 서풍은 "경험도 없는 사람 왜 채용하냐. 망할 일 있냐"고 이 문제로 칠성과 다툰다. 서풍은 새우에게도 화를 내며 "낙하산 싫다"고 한다.
서풍은 이후 새우가 남긴 포춘 쿠키를 보고, 거기에는 "나도 낙하산은 싫다"는 메세지가 있었다. 서풍은 새우가 며칠 전 한강 다리에서 만난 헬멧 여인이라는 것을 알고 쫓아간다. 새우는 서풍에게 "그때 쿠키에 뭐라고 씌여 있었냐. 난 '발 밑만 보지 말고 별을 보라'고 적혀 있었다"고 묻는다.
당시 두 사람은 서풍이 가져온 포춘 쿠키를 하나씩 나눴다. 서풍은 "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당시 거기에는 '눈 앞에 있는 여자가 진짜 사랑'이라는 메세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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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