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가 정려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이 주방 직원을 구한다는 종이를 써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때 새우가 나타나고, 새우는 "주방 직원 구하냐. 홀 직원을 안 구하냐"고 말했다.
이에 칠성은 관심을 드러내며 "일하고 싶냐"고 한다. 새우는 "한달에 1300만원 줄 수 있냐. 한달 월세가 1200만원이다"고 한다. 이에 칠성의 수하들은 "머리에 회충이 들었냐"고 한다. 이에 새우는 "그렇죠?"라고 돌아섰다.
이후 칠성은 새우를 쫓아가고 버스 정류장에 있는 새우를 본다. 칠성은 우연히 만난 척 새우에게 갔고. 새우는 전화번호를 불었다. 칠성은 "우리 사무실 번호 알지 않냐"고 선을 긋고, 새우는 "채권자 채무자처럼 돈 이야기만 할거냐. 서로 사는 이야기도 하고 그러자"고 한다.
두 사람은 번호를 제안하고, 새우는 "짝사랑이 뭐 그렇게 빨리 끝나냐. 나는 안 그렇던데..."라고 한다. 칠성은 "그럼 계속 짝사랑해도 되냐. 이제부터 짝사랑할 거다"고 선언했다.
설자는 취직을 위해 서풍 가게를 찾아오고, 설자는 훌륭한 칼솜씨를 뽐낸다. 뒤늦게 찾아온 칠성은 맹달과 대결을 해 이기는 사람은 뽑으라고 한다. 설자는 누구도 말 못할 실력을 보이고 서풍은 설자를 채용한다. 설자는 "면판도 필요하냐"며 서풍에게 걱정을 추천했다.
칠성은 새우를 불러 채용하고, 서풍은 새우에게 "주방일, 홀일 할 수 있냐"고 한다. 새우는 경험이 없다고 하고, 서풍은 화를 내며 새우를 채용할 수 없다고 한다. 칠성은 "새우를 월급 사장에 채용하겠다. 서풍 네 위다. 그러면 해고 못한다"고 한다.
서풍과 칠성은 그 일로 싸우고, 중간에서 새우는 어쩔 줄 모른다. 새우는 칠성과 서풍이 계약서를 들고 변호사를 찾아간 사이 포춘쿠키를 만들고 사라진다.
혼자 돌아온 서풍은 포춘쿠키를 보고, 그 안에 "나도 낙하산 싫다"고 적힌 새우의 메모를 본다. 서풍은 새우가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 헬멧 여인이라는 것을 알고 쫓아간다. 두 사람은 화해하고, 새우는 서풍의 포춘쿠키 메세지가 뭐였냐고 묻는다.
거기에는 "지금 눈 앞에 있는 여자가 진짜 사랑이다"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서풍은 "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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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