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우만기' 라미란, 김명민에 "몸만 온거야? 낯설어"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15 22: 12

김명민이 돌아왔지만 라미란의 마음은 더욱 힘들어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혜진(김현주)이 떠나려고 하는 송현철A(김명민)을 붙잡았다. "가지 말아요. 제발.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 내 옆에 있어요 제발." 
하지만 현철A는 혜진을 안아준 이후 조연화(라미란)의 집으로 갔다. 연화가 많은 음식을 준비했지만 현철A는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고 낯설어했다. 

현철A가 연화에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아직 아무것도 정리된게 없어. 내가 은행을 계속 다닐지 말지도 결정해야해"라고 전했다. 연화는 "그 여자랑 연결된건 싹다 정리해. 그 여자랑 이혼하면 다 해결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만호장도 다시.."라고 했다. 
현철A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결해야할 일이 있다고 했다. 
연화는 "은행 다녀. 내가 그 집에가서 옷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이에 현철은 "가서 쓸데없는 소리해서 그 사람 상처주지마. 힘들어 그 사람"라고 했다. 
이에 연화는 "난 안 힘들어? 당신 몸만 온거야? 마음은 거기에 두고 몸만 온거 아니지? 몸은 그 여자거지만 마음은 내거였잖아. 그럼 마음을 가져와야지. 그 마음을 나한테 돌려줘야지.  그 여자만 힘든게 아니야. 나도 힘들어. 당신 너무 낯설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연화는 딸 송지수(김환희)에게 "저 사람 네 아빠 아니야. 다른 사람 같아. 눈동자가 눈빛이 다른 사람이야"라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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