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이 연인 황하나와의 결별을 알린 가운데, 황하나의 마이웨이 SNS 행보가 눈길을 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OSEN에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박유천 측은 두 사람의 결별은 인정하면서도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할 수 없는 부분 양해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이로써 박유천과 황하나는 한 차례 결혼 연기, 두 차례의 결별 보도 이후 공식적으로 결별을 알렸다.
박유천이 소속사를 통해 황하나와의 결별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이별은 공식화됐다. 그런데 황하나가 갑자기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에게 "기사 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이라"라고 두 사람의 결별을 부인하는 듯한 댓글을 남긴 것. 황하나는 자신의 댓글이 화제를 모으자 SNS에서 댓글을 볼 수 있는 기능을 닫아버렸다. 결별을 인정한 박유천과는 달리, 박유천과의 추억을 담은 듯한 SNS 게시물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설왕설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말들에도 황하나는 여전히 SNS에 사진을 올리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애플망고를 홍보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소집해제 전인 지난해 4월 황하나와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박유천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9월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황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유천과의 행복한 일상을 자세히 공개하며 예비신부다운 행복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를 선언한지 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두 사람은 첫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결혼이 진행되기로 했던 9월에도 두 사람은 식을 올리지 않으면서 파혼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박유천 측은 9월 결혼이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결혼 연기 약 8개월 만인 오늘(15일) 박유천과 황하나는 오늘 또 한 번 결별설에 휩싸였고, 박유천 측이 이를 공식 인정하며 두 사람의 결별이 공식화됐다.
박유천은 해외 팬미팅을 시작으로 소집해제 후 본격적인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국내 활동은 오는 6월 4일 생일 기념 팬미팅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 박유천은 오는 6월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선언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황하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