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사실상 팀 해산을 맞이한 심경을 고백했다.
차오루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해요. 항상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피에스타가 있었기에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거예요. 앞으로 계속 우리 5명을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국어, 중국어로 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차오루는 "오랫동안 우리 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워요.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피에스타 있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습생 생활 같이 해온 우리 멤버들한테도 고마워요.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모두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팬들에 대해서는 "우리 렛츠분들 우리 멤버들 모두 사랑해요. 우리 모두 마지막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희 5명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피에스타는 차오루를 제외한 4명과 지난 달 말 계약이 만료됐다. 차오루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린지와 재이가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피에스타는 6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사실상 해산하게 됐다.
다음은 차오루 편지 전문.
to. 피에스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입니다. 오랫동안 우리 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워요.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피에스타 있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습생 생활 같이 해온 우리 멤버들한테도 고마워요.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모두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우리 렛츠분들 우리 멤버들 모두 사랑해요. 우리 모두 마지막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희 5명 팬들한테 실망시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차오루.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차오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