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 황하나와 결별했다. 지난해 9월 결혼이 미뤄지며 의혹과 억측에 휘말렸던 박유천 황하나는 두번째 결별설에 이를 인정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OSEN에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할 수 없는 부분 양해바란다"는 짤막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박유천 황하나는 한 차례 결혼 연기, 두 차례의 결별 보도 이후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했다.
박유천 황하나는 지난해 4월 열애 및 결혼을 동시 발표했다.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보도 직후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유천 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9월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밝히며 공개 커플임을 알렸다.
하지만 박유천 황하나는 공개 연애를 알린지 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황하나가 심적 부담으로 결별을 통보했다는 것이 그 이유. 소속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후 9월이 됐지만 박유천 황하나의 결혼 과정은 좀처럼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파혼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9월 결혼식이 연기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해 5월 박유천 황하나는 또 한 번 결별설에 휘말렸다. 황하나가 SNS에 결혼 생각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는 몇몇 네티즌의 주장이 힘을 보탰다. 이에 씨제스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관계를 정리했다"며 결별했음을 알렸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6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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