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아이즈' 아이즈, 믿고 보는 팀워크의 바른 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15 09: 03

밴드 아이즈가 혼자가 아닌 ‘아이즈’로서의 값진 시간을 채워가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는 단합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MT를 떠난 아이즈의 자급자족 시골 라이프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즈 멤버들이 선운산으로 단체 등산을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소공포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현준은 이날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천마봉 정상에 올라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산 정상에서 막내 준영은 “이 정상에 올라온 게 산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게 가요계 정상일 수도 있고, 내 악기 실력일 수도 있다”고 멤버들에게 말하며,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울컥한 것도 있었고, 내가 아이즈라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우수 역시 “아이즈는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역시나 함께 있어야 된다. 그게 우리 팀워크인 것 같다”고 속 깊은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숙소에 돌아온 멤버들은 마이클 잭슨 춤을 추며 흥 넘치는 휴식 시간을 보냈다. 이때 제작진이 아이즈를 찾아왔고, 마을 정자에 있는 간식을 가져오는 깜짝 미션을 제시했다. 담력테스트에 당첨된 멤버는 게임에서 진 우수.
무서움에 몸서리치던 우수는 멤버들의 재촉에 결국 숙소를 나왔고, 칠흑 같은 어둠 속 간식이 있는 정자를 향해 힘겹게 출발했다. 우수는 당초 30분으로 예상했던 담력 테스트에 1시간 30분 이상을 소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수가 미션 수행 후 가져온 옥수수를 먹은 멤버들은 아이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잔망미 넘치는 셀프 카메라 놀이 후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주 갯벌 체험을 예고, 또 다른 꿀잼 ‘시골 라이프’를 기대케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와일드 아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BC뮤직,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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