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감독의 복귀작 ‘상류사회’(HIGH SOCIETY)가 올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 되고 있다.
‘상류사회’는 이달 8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칸 일대에서 진행 중인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선 공개된 ‘상류사회’의 스틸사진을 보면, 부부로 변신한 박해일과 수애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은은하게 풍긴다. 두 사람이 연기한 부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영화는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정치 드라마이다.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각각 장태준, 오수연 역을 맡아 상류층의 삶을 그린다. 두 사람 이외에도 배우 윤제문, 라미란, 김강우 등이 출연해 차진 연기 호흡을 예감케 한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 ‘곤지암’(2018) ‘바람 바람 바람’(2018) ‘덕혜옹주’(2016) ‘내부자들’(2015)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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