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남겨 놓고 있는 tvN '나의 아저씨'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TV화제성을 싹쓸이했다.
'나의 아저씨'는 14일에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주 만에 1위 탈환에 성공한 것. 이는 방송 시작 후 총 다섯 번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의 아저씨'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알 수 있게 한다.
'나의 아저씨'의 여주인공 이지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지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지은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이지안이라는 캐릭터를 몰입도 넘치게 연기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나의 아저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4주 연속 화제성 점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주연 배우인 손예진과 정해인은 방송 시작 후 7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두 드라마 모두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결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현실성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두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기름진 멜로’는 3위, tvN ‘무법변호사’ 5위, MBN ‘리치맨’ 6위, SBS ‘시크릿 마더’ 8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난 드라마 모두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기름진 멜로’와 ‘시크릿 마더’는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무법변호사’는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의 연출자 김진민과 이준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리치맨’은 엑소 리더 김준면(수호)의 인기가 반영된 듯 SNS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작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은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4위부터 13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4위 이준기(무법변호사), 5위 준호(기름진 멜로), 6위 서예지(무법변호사), 7위 장혁, 8위 정려원(기름진 멜로) 그리고 9위와 10위는 ‘무법 변호사’의 최민수와 이혜영이 차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tvN,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