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이 시즌1, 2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야외무대다.
14일 Mnet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이 2018 K-리그 식전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Mnet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net 측은 OSEN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 공연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예전부터 이와 같은 소문이 있어서 여러 차례 확인을 해본 결과 전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이 오는 2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리그’ FC서울과 전북 현대모터스 경기 시작 전 무대에 오른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문이 퍼진 건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 2가 모두 야외무대를 가졌던 것이 이유인 듯하다. ‘프로듀스101’ 시즌1 연습생들은 농구장에서, 시즌2 연습생들은 야구장을 찾아 첫 야외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스48’의 다음 무대에 관심이 쏠리는 건 지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번째 단체무대가 공개됐기 때문.
이날 ‘프로듀스48’의 첫 번째 단체곡 ‘내꺼야’ 무대를 처음 공개됐다. 96명의 연습생들이 핑크색 교복을 입고 선보인 무대는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 센터는 앞서 알려진 대로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애프터스쿨의 가은을 비롯해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도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단체무대 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해 프로그램명이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프로듀스48’을 향한 높은 관심으로 이들의 다음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듀스48’이 시즌1, 2에 이어 야외무대를 선보일지 아니면 다른 형식의 단체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그룹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섰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 군단으로 합류해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다.
‘프로듀스 48’은 내달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