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을 '올킬'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밤'으로 1위를 차지하며 6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1위를 올킬하며 2018년 음악방송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여자친구는 2016년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에 이어 '밤'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세 번째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여자친구가 음악방송을 비롯해 음원차트까지 쌍끌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도 2주 연속 1위의 쾌거를 달성할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친구의 신곡 '밤'은 중독성 있는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콘셉트, '격정아련' 퍼포먼스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받으며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밤'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