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효리만큼 유명하다"
가수 겸 배우 겸 예능인 이승기가 법륜 스님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실제로도 잘났지만 잘난 척해도 밉지 않은 이승기의 매력이 폭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법륜 스님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첫 등장할 때부터 반짝이는 재질의 옷을 입고 화려한 스타로서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이승기는 파워레인저라는 놀림에도 굴하지 않았다. 그는 쑥쓰러원하는 기색 하나 없이 자신의 패션을 뽐냈다.
전국과 해외를 돌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바쁘게 지내는 만큼 법륜 스님은 멤버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앞서 법륜 스님은 이효리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연예계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나대일로서 이승기는 기죽지 않았다. 이승기는 법륜 스님 앞에서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이효리만큼 유명하다"고 한 치의 부끄럼 없이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수와 배우 그리고 예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 개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그 누구도 쉽게
이승기의 법륜 스님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특히 특전사 경력을 자랑하려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뒤에도 특전사 부심을 전혀 버리지 못했다. 수긍한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다시 양세형에게 특전사라는 것을 강조하는 모습은 놀랍기까지 했다.
이승기의 예능감은 점점 더 만개하고 있다. 이승기는 잘난척을 해도 밉지 않은 매력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캐릭터까지 갖게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