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차 오늘(14일)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각)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 참석을 위해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미국 2년 연속으로 빌모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에도 후보에 올라 수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이번에도 수상한다면 K팝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정규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날 무대가 어떻게 완성될지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 할 수 있다는 컴백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뿐만 아니라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도 다시 한 번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년 만에 다시 한 번 '엘렌쇼' 무대에서 미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쓸 기록들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