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군 입대를 앞둔 인피니트 성규를 응원했다.
보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겨울사진 우리 다 어리다..우리 규가 내일 군대를 갑니다"라며 "꼭 면회갈게!! 다치지말구 건강하게!! 제대하면 저때처럼 방탈출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라와 성규는 지금보다 조금 앳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보라와는 달리 무표정한 성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규는 내일인 14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한다. 소속사는 "성규의 의사에 따라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성규는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첫 솔로 콘서트 '샤인'에서 팬들을 만나 군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성규는 인피니트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 입대하게 됐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기존 예정돼 있던 해외 스케줄로 인해 성규의 입대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다. 성규는 5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