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유선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두번째 브릿지바자회를 잘 치루었다"며 "시작부터 내내 비가 왔지만 비와 상관 없이 발걸음 해주신 따뜻한 마음들에 더 감동의 시간이었다. 우산을 쓰고 줄을 서시면서도 불평 없이 질서 있게 협조해주시고 기부의 마음으로 기꺼이 주머니를 비우고 가신다는 행복한 미소를 많이 보았다"고 밝혔다.
유선은 이와 함께 이번 바자회에 함께 한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걸스데이 민아, 황보, 한채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선은 "열심히 팔고 남김 없이 기부해주신 참여업체 여러분들의 마음, 와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들 그대로 예은이 모녀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정확한 정산 후 결과 보고와 전달사항은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다. 역시 모이면 더 큰 힘이 생긴다.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 건 한채아다. 한채아는 지난 6일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한 뒤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입덧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는 한채아는 임신 상태에서도 절친한 동료들과 기부를 위한 바자회에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채아 역시 하루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릿지바자회 소식을 전하며 응원 방문을 독려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유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