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 청순 미녀의 대명사 정려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원시원한 반전 입담을 과시한다.
정려원은 이상민에게 길거리 캐스팅된 데뷔 일화를 밝히며, ‘까마귀’ 같았던 이상민의 첫인상을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려원은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는 연애사를 화끈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불같은 사랑‘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에게 푹 빠졌었다고.
심지어 “저 사람의 엄마, 아빠, 키우는 개까지 평생 수발들 테니 저 사람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로부터 “사랑은 구걸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들은 후 마음을 접었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으나 잠시 후, 오늘도 남편과 포옹하고 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어 수줍어했다는 후문이다. 13일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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