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이 명불허전 차벅지(차태현+허벅지)의 자존심이 걸린 노젓기 대결에 나섰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대학교 특집 제3탄으로 최고의 과학도들이 모인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항공대)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1박 2일’ 과학도가 되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에는 각 멤버들이 포항공대 학생들과 파트너를 이뤄 함께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포항공대에 가까워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위풍당당하게 노젓기에 도전장을 내민 차태현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은 자신의 파트너로 낙점된 신소재공학과 학생과 로잉머신(노젓기 운동 기구)을 타고 있는 모습. 로잉머신은 조정 선수들의 근육 강화뿐만 아니라 심혈관 운동을 위해 사용되는 기구로 굳게 다문 입과 불길이 활활 일고 있는 그의 눈빛을 통해 그가 얼마나 노젓기 미션에 열의를 다하고 있는지 엿보인다.
무엇보다 노젓기는 다른 종목과 비교했을 때 허벅지와 팔의 완벽한 힘이 중요시되는 종목. 사실 차태현은 앞서 진행된 ‘여름맞이 몸짱특집’에서 20대 못지 않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남다른 허벅지 괴력으로 다산의 상징이자 ‘1박 2일’을 대표하는 차벅지로 불리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차태현은 미션 시작과 동시에 “으”라는 단발마 같은 외침 아래 차벅지의 저력을 과시하듯 발 끝에서부터 끌어올린 에너지를 허벅지에 장전한 폭풍 노젓기를 선보였다고. 이에 차태현은 혈기 넘치는 20대 포항공대 청춘들을 상대로 맞은 가운데 순수한 미소 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차재표 남성미를 대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 nahee@osen.co.kr
[사진]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