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파워..종영 2회 남기고 7% 돌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13 06: 59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시청률 7%를 돌파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14회 시청률은 7.28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3회가 기록한 5.564%에 비해 1.717%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지난 4월 14일 방송된 6회가 6.18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은 4.3(전국방송가구 기준), MBC ‘뜻밖의 Q 스폐셜’은 2.9%, 2.6%,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를 나타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극 중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이 아픈 사랑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3회 방송 말미에서 진아가 가족들 앞에서 준희에게 이별을 통보를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대로 헤어지는 건가 했지만 곧바로 14회에서 진아가 준희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계속됐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물은 있었다. 준희와 아버지(김창완 분)의 관계는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경선(장소연 분)을 비롯해 가족과의 관계가 더욱 나빠졌다.
진아는 엄마 미연(길해연 분)이 경선과 준희를 모질게 대하는 모습에 화가 나고 상황을 빨리 정리하기 위해 준희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이었지만 경선은 자신의 동생을 함부로 대하는 진아의 엄마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진아에게 크게 실망했다.
이에 경선은 자신을 설득하려는 준희에게 화를 냈고 그렇게 진아와 준희는 또 다른 벽에 부딪혔다.
이뿐 만이 아니었다. 진아와 준희가 다시 만난다는 걸 안 엄마 미연은 진아에게 적금통장을 던져주며 집에서 나가라고 했고 진아는 집을 알아보러 다녔지만 가격대를 맞추기가 힘들었다. 결국 준희가 진아에게 같이 살자고 했는데 진아는 이를 거절했다.
준희는 진아와 결혼할 생각이었고 회사에 미국 파견 근무를 하겠다고 했다. 진아와 얘기가 된 줄 알았더니 진아는 독립해서 살 집을 계약했다. 그렇게 다른 선택을 한 두 사람. 남은 2회에서 진아와 준희가 또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7%를 돌파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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