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첫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룸’이 워너원과 함께 야심찬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아이돌룸’은 자타공인 ‘아이돌 전문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전문 예능프로그램으로 각종 조사에서 보도 부문 신뢰도 1위에 오른 자사 메인뉴스 ‘뉴스룸’처럼 아이돌과 팬들의 ‘신뢰도 1위 방송’을 지향하고자 만든 타이틀이다.
특히 ‘아이돌룸’은 7년 동안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이끌었던 제작진과 정형돈, 데프콘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베일을 벗은 ‘아이돌룸’은 ‘주간아이돌’ 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코너들로 눈길을 끌었다.
기쁠 희자를 써서 만들었다는 새로운 이름 돈희, 콘희로 돌아온 정형돈과 데프콘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스튜디오를 보고 “어색하다. 스튜디오도 커졌고 부의 상징 LED가 있다”고 다시 돌아온 감회를 전했다.
노래가 나오는 동안 정형돈이 부르는 숫자만큼의 멤버들이 나와 춤을 춰야하는 게임인 ‘3/5/7 댄스’부터 안무 중 킬링파트를 전 멤버가 릴레이로 춰야하는 ‘나노 댄스’, 멤버 개개인을 심층분석하는 ‘팩트 체크’까지 새로운 코너들은 워너원의 예능감과 어우러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 워너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역시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아이돌룸’이 ‘주간 아이돌’의 명성을 이어 장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