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재윤은 홍수현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10일간의 영화축제를 마감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재윤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다. 조재윤은 지난해 영화 '프리즌' '역모-반란의 시대'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최근 드라마, 예능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입담으로 주목받은 조재윤은 이번 영화제에서 역시 재능을 한껏 발휘해 영화제 폐막식을 이끌 계획이다.
조재윤은 6월에 개봉을 앞둔 영화 '더 펜션'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방문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연의 낯선 인물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각기 다른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으로, 조재윤은 펜션 주인 재덕 역을 연기했다. 재덕은 펜션 숙박객들과 마주하며,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선보이는 캐릭터로, 조재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으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출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이 상영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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