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와 김소연이 새로운 주말극 '시크릿 마더'로 호흡을 맞춘다. 연기 잘하는 두 배우의 만남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12일 오후 8시 55분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송윤아가 가족과 아이에게 모든 것을 바친 정신과의사 출신 엄마 김윤진을 연기하고, 김소연은 입시 보모 리사 김을 연기하는 김은영으로 변신한다. 김소연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많이 끌렸다. 한 작품에서 극과극 상황을 만나는 캐릭터가 흔치 않았다"고 김은영에 대해서 설명했다.
'시크릿마더'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은 역시나 송윤아. 최근 김남주, 김선아, 김희선 등이 드라마 주연을 복귀하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품위녀'와 '미스티' 등을 통해서 높은 시청률은 물론 연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송윤아는 '마더', 'K2' 등에서 여자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워맨스를 뽐낼 때,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송윤아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연을 보면서 작품에 대한 간절함을 느꼈다고 말했고, 김소연은 송윤아를 보고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인 태도에 대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방송 시작 전부터 두 배우의 시너지는 폭발하고 있다.
송윤아와 김소연의 워맨스릴러를 뒷받침 하는 것은 김태우, 송재림, 오연아, 서영희, 김재화 등의 배우들이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과연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 낼지 역시도 관전 포인트다.
'시크릿마더'가 안정적으로 두자릿수를 넘기면서 사랑받는 드라마가 될 지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시크릿마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