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무엘과 주영이 리벤지 배틀을 앞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net ‘브레이커스’에서는 드라이빙 뮤직이라는 주제로 2차 배틀을 벌이는 서사무엘과 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2차 배틀 3라운드에서는 서사무엘과 주영의 리벤지 배틀이 진행됐다. 1차 배틀에서 서사무엘은 사전투표 1위였던 주영을 꺾고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차 배틀에서 다시 만난 서사무엘과 주영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서사무엘은 주영에 대해 “1차 배틀 끝나고 표정이 안 좋더라. 결과에 승복해야지”라고 말했고 주영은 서사무엘에 대해 “음악적인 걸로 이긴 게 아니다 피처링으로 이긴거지”라고 응수했다.
TOP4에 앉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사무엘은 “사실 한 번 더 떨어지고 싶다. 한 번 떨어졌다가 다시 뺏고 싶다. 그게 재미있더라”라고 주영의 심기를 건드렸고 주영은 “왜 이렇게 도발을 하나. 어차피 다시 붙을 건데”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서사무엘의 2차 배틀곡 ‘다섯 시’의 데모가 공개됐고 서사무엘은 방심을 시키기 위해 완벽한 페이크를 보여줬다고 밝혔고 ‘Proud’를 공개한 주영은 긴장시키고 싶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곡을 준비했다.
배틀 당일 무대에서 만난 두 사람은 “1차전과 다르게 제가 좀 칼을 갈았다” “최대한 편안한 노래 준비했다. 즐겨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서사무엘은 보는 내내 기분 좋고 미소가 나오는 무대였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처럼 밝고 경쾌한 무대를 꾸며 지난 배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주영은 피처링 아티스트 pH-1과 함께 감각적인 멜로디와 평화로운 분위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레이커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