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가수 김흥국 성폭행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흥국을 언급했다.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이에 대해 전면 반박한 바 있다. 명예훼손 및 무고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왔던 것.
지난 9일 수요일 결과가 나왔다. 해당 의혹에 대해 혐의 없다고 판단,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개월여 만에 무혐의 결론이 일단락 된 김흥국은 "마음 홀가분하다"면서 "기러기 아빠 생활 오래했지만 모범적인 아빠, 남편으로 살다가 이런 일 겪으니 제일 가족이 힘들었다.
늦게라도 이렇게 진실이 밝혀져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 겪었기에 자숙하고 반성하고 남은 시간 봉사활동하면서 천천히 방송 복귀하고 싶다"면서 "축구하니까 러시아월드컵가서 열심히 응원해서 머리아픈거 많이 풀고 오겠다. 팬들에게 죄송했다. 노래와 웃음 준 사람으로 이런일 겪어 두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겠다, 좋은 모습으로 새롭게 변한모습으로 방송복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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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