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다. 이례적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정려원과 '미우새' 모벤져스와의 만남, 그리고 출연자인 이상민과의 오랜 인연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1일 OSEN에 "정려원이 '미우새' 녹화를 마쳤다. 13일 방송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배우로 맹활약 중인 정려원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2015년 종영한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살아보니 어때?' 이후 3년여만인 올 초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정려원에게 스튜디오 예능은 더욱 이례적. 그렇기에 정려원의 보다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려원의 스페셜 MC 출격 소식은 팬들을 유난히 들썩이게 만드는데, 정려원이 과거 이상민이 제작한 걸그룹 샤크라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상민이 제작했던 이 추억의 아이돌 그룹에서 정려원은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정려원은 2000년 샤크라로 데뷔해 2004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렇기에 그가 이상민의 일상을 관찰하며 과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큰 관심사다.
한편 정려원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