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x박형식, 상대측에 뒷통수 맞았다 '위기'[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9 23: 02

장동건과 박형식이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하연의 전 남편이 찾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전 남편은 제약회사 대표로 최근에 계약한 신약으로 3명이 목숨을 잃어 소송에 휘말렸다.
하연은 강석에게 맡아달라고 하고, 강석은 "3명이나 죽인 사건 아니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연은 "내가 5년동안 살아봐서 아는데 그 사람 사람 죽이고 그럴 사람 아니다"고 맡아달라고 한다. 강석은 "전처가 로펌 대표라는 것은 재판에서 불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은 하연에게 참견하지 않으면 맡는다고 하고 하연은 수락한다. 며칠 뒤 하연이 맡고 있는 캐미칼 집단 소송 사건의 상대 변호사가 강석을 찾아온다.
그는 강석에게 "에이스에게 이기지 않으면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다"며 강석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는 과거 하버드 모의법정을 이야기하며 "당시 내가 나갈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나서 못 나갔다"고 말한다.
그 변호사가 간 뒤 강석은 하연을 찾아가 그 사실을 알리며 "하버드 모의법정 이야기를 건드리잖아. 그냥 있을 수 없다"고 두 사건을 맡겠다고 말했다.
강석은 캐미칼 사건은 합의로 마칠 생각이었고, 상대 변호사 데이비드를 찾아간다. 그는 "우리가 줄 수 있는 보상금"이라고 서류를 내밀고, 거기에는 '엿'이라고 쓰여 강석을 열받게 만든다.
며칠 뒤 강석은 피해자들을 만나러 가지만, 이미 데이비드는 와 있다. 그는 피해자들 들으라는 듯 강석에게 "우리는 천만원 줄 수 있다. 재판 가면 시간만 많이 걸리고, 보상금 언제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원고들은 그 말에 솔깃하고 강석은 데이비드에 당했다는 것을 안다. 
강석은 "한발 늦었다"고 말하고, 연우는 "데이비드는 자신이 최변호사님이라고 생각하고 움직인다. 그래서 항상 한발 앞서는 거다. 그러니 최변호사님은 데이비드 입장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강석은 의외의 연우 충고에 수긍한다.
한편, 연우는 모의 법정을 앞두고 강석에게 팁을 부탁하고, 강석은 "내가 항상 하는 말 있잖아. 법정에 가기 전 합의로 해결하라"고 말한다. 연우는 이에 모의 법정에 설 상대 변호사를 찾아가 합의하자고 설득한다. 
상대 변호사는 연우의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모의 법정에서 "합의 논의가 있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고 뒷통수를 친다. 연우는 당황하고, 판석으로 참석한 하연은 "합의 동의서 작성했냐"고 한다. 연우는 당황하며 "안했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