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이지은, 이선균위해 떠났다 '눈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09 22: 51

이지은이 이선균을 위해 떠났으며, 이를 알리없는 이선균은 이지은을 찾아다녔다. 
9일인 오늘 tvN 수목드라마 '나의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 동훈(이선균 분)을 떠나는 지안(이지은 분)이 그려졌다. 
동훈의 눈길을 지안에게 향했다. 자기 때문에 피해봤을까 자꾸만 신경쓰이는 동훈이었다.  동료들은 "당분간 관심을 끊어라, 챙길 수록 이상해보인다"고 하자, 동훈은 "뭐가 이상해 보이냐, 네가 당해도 내가 가만히 있겠냐"며 발끈했다. 

이때 박동운 상무에게 연락이 왔다. 동운은 동훈에게 지안을 언급하며 "도준영이 붙였을 것"이라 몰아부쳤다. 
지안을 모함하며 준영의 짓이라 화를 내는 동운에게 동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거 아니다"며 지안을 두둔했다. 
지안은 도청도중, 동운을 자르게 했던 증거가 잡혔다는 걸 알게됐다. 자신의 일을 도왔던 친구 기범(안승균 분)의 꼬리가 잡힌 상황. 기범이 잡히면 지안도 잡히는 위급한 상태. 기범은 "그 대표가 널 가만히 두지 않을 것, 널 죽일 지도 모른다"며 도피하자고 말했다. 지안은 대답을 아꼈다. 대신 생각한 시간을 달라며 하루 뒤 함께 튀겠다고 말했다.  지안은 동훈이 마음의 걸렸던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동훈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지안은 고민에 빠졌다. 
경찰은 광일(장기용 분)을 찾아가 지안과 함께 일을 벌이는 기범에 대해 케내기 시작했다.  PC방에서 게임하던 기범, 그런 기범 주위로 경찰들이 몰려왔다. 하지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던 탓에  기범은 그 자리에서 경찰들에게 정체를 들켰고, 기범은 도망치면서 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들켰다, 튀자"라며 빠르게 도망쳤다. 
광일은 경찰들로부터 지안의 물건을 숨기기 위해 집에 있는 컴퓨터 등을 훔쳐 달아났다. 
다음날 지안은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고, 결근하게 됐다. 동훈은 아무연락 없이 나오지 않은 지안을 걱정했다. 
그 사이, 상무 인터뷰를 하게 된 동훈, 왜 스펙없는 지안을 뽑았냐는 질문에 동훈은 "스펙좋은 친구들 이직률 높다, 이지안씨는 영리하고 생색내지 않고 좋은 사람"이라 말했다.  하지만 지안을 뒷조사해 살인 전과있다는 말이 폭로되자, 회의장은 어수선해졌다. 
동훈은 "정당방위였다, 살해아니다"고 두둔, 알면서도 지안을 뽑은 동훈은 위기에 몰렸다.  동훈은 "누구라도 죽일 상황, 저라도 죽였을 것"이라면서 "법이 그 아이에게 죄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왜 이 자리에서 이지안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일 당하지 말라고 법이 그 아이를 보호했는데, 왜 또 보호망을 찢으시냐, 한 인간의 과거를 붙들고 늘어지시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동훈은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은 것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를 잊어주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했으나, 회사라며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며 오히려 동훈을 나무랐다.  동훈은 "회사는 기계가 다니는 곳이냐. 인간이 다니는 곳"이라 대응했고, 모든 걸 듣고 있던 지안은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이선균을 위해 어디론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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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아저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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