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진희경 전 남편 사건을 맡았다.
9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하연의 전 남편이 찾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전 남편은 제약회사 대표로 최근에 계약한 신약으로 3명이 목숨을 잃어 소송에 휘말렸다.
하연은 강석에게 맡아달라고 하고, 강석은 "3명이나 죽인 사건 아니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연은 "내가 5년동안 살아봐서 아는데 그 사람 사람 죽이고 그럴 사람 아니다"고 맡아달라고 한다. 강석은 "전처가 로펌 대표라는 것은 재판에서 불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은 하연에게 참견하지 않으면 맡는다고 하고 하연은 수락한다. 며칠 뒤 하연이 맡고 있는 캐미칼 집단 소송 사건의 상대 변호사가 강석을 찾아온다.
그는 강석에게 "에이스에게 이기지 않으면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다"며 강석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는 과거 하버드 모의법정을 이야기하며 "당시 내가 나갈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나서 못 나갔다"고 말한다.
그 변호사가 간 뒤 강석은 하연을 찾아가 그 사실을 알리며 "하버드 모의법정 이야기를 건드리잖아. 그냥 있을 수 없다"고 두 사건을 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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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