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아버지를 죽인 정웅인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사도찬(장근석)의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이 금태웅(정웅인)의 손에 세상을 떠났다. 사도찬은 "아버지!!!!"라며 오열했다.
분노한 사도찬이 금태웅을 찾아갔다. 금태웅이 "사도찬, 왜 복수라도 하러 왔나"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사도찬이 "악마같은 새끼"라고 소리쳤다.
금태웅은 "날 죽이기라도 하겠다는거야? 처음엔 네 아버지랑 죽이 잘 맞았어. 이놈저놈 속여가며 얻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 손에 넣어지. 근데 어느 순간 내 앞길을 막아서고 걸리적거렸어 그래서 없앴어. 왜 설명이 더 필요해?"라고 했다. 이에 사도찬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새끼"라고 분노했다.
금태웅은 사마천의 의수를 던지며 "돌려주마. 네 아버지의 가짜 손. 왜 이제 더이상 심장이 천천히 못 뛰나? 네 아버지 사마천이 늘 하던 말이지.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죽이고 싶지? 분노로 심장이 터질 거 같지?"라고 도발했다.
이에 사도찬이 금태웅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금태웅이 책상 다리에 부딪쳐 쓰러졌다. 금태웅이 "사도찬 네가 결국"이라고 쓰러졌다. 사도찬은 놀라 금태웅의 갤러리에서 도망쳤다.
금태웅이 병원에 입원했고 수하에게 "사도찬이 간밤에 나를 습격, 그러다가 살인 미수 기사 꼭 쓰라고 해"라고 했다. 이후 사기꾼이 검사를 사칭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