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실제 조카는 서른이 넘었다고 밝혀 웃음을ㅈ ㅏ아냈다.
유해진은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배우What수다 유해진 편’에 참여해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1987’에서 김태리의 삼촌으로 분해 삼촌美를 뽐낸 유해진은 “태리 씨한테 영화 시작할 때 그런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외삼촌이라는 존재가 어렸을 때부터 멋있게 느껴지고 친근감을 느끼고 싶은 분 같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형제가 많아서 조카들이 많다”고 밝힌 그는 조카들이 좋아하겠다는 말에 “그런데 큰 조카들이 서른 몇 살”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함께 연기하는 상대방을 편하게 느끼게 만들어주는 그는 “우리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서 그런 것 같다.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느꼈다면 다행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